질적연구 방법론

 문화기술적 연구 또는 문화기술지의 주요 자료 수집 방법은 참여관찰, 심층면담, 현지자료조사로 알려져 있다. 연구질문은 "거기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이 집단의 문화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특정한 삶의 방식이나 가치 체계는 무엇인가?". 문화기술적 연구의 관심은 '집단' 으로 '개인'을 연구하지 않는다. 이는 자문화기술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자문화기술지는 자시이 속한 집단의 문화를 연구한다. 


현상학적 연구는 경험적 자료들을 기초로 해명되는 현상에 둔다. 연구질문은 "이 현상은 무엇과 같은가?", "이 현상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 현상의 의미는 무엇인가?" (van Manen, 2014) 


실행연구는 삶의 현장에서 특정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종의 실행, 활동을 한 후 실천과 성찰의 순환과정을 드러내는 연구다(전가일, 2014a). 보편적 지식으로서의 에피스테메와 실천적 실제로서의 프로네시스의 이분법을 넘어 구체적 실천을 통해 지혜를 재구성하는 프락시스(praxis)를 추구한다. 연구질문은 "이 현장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가", "개선을 위한 실천의 과정과 그 결과는 어떠한가?" 등이다. 


모든 질적연구가 결국 내러티브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재 질적연구 분야에서 '내러티브 탐구라고 할때는 클랜디닌과 코넬리가 체계화한 내러티브 탐구 연구전통을 지칭하는 좁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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